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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서울숲 맛집) 희릿, 주택 감성 물씬 파스타 맛집

회사 근처에 후식당 이라고 맛있는 디저트랑

음료 파는 이쁜 카페가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없어졌더라고요 ㅠㅠ  

 

그리고 연휴 전에 새로운 맛집이 있을까 찾던 중, 

이 곳이 생각나서 갔더니...! 

언제 생긴건지는 모르겠지만 

'희릿' 이라는 새로운 식당이 생겼어요~! 

 

 

 

'희릿'

주소 :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2길 34 1층 

운영시간 : 11:30~22:00

브레이크타입 : 15:00~17:00

월요일 휴무  

 

주말은 오후 1시 부터 오픈이고,

브레이크타임 없다고 해요~! 

주차는 이 동네 식당이 늘 그렇듯 ㅋㅋ

주차공간은 따로 없어요 ㅠㅠ

 

희릿은 대로변이 아닌 안쪽 길에 위치해있었는데

전에 후식당 때도 그렇고 큰 간판 없이

모르고 가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에 위치해 있어요

그래도 어떻게 다 알고 오는건지...

평일 점심 인데도 사람들 많이 있더라고요

(웨이팅은 없었어요~) 

 

참 희릿스러운 간판 :) 

 

좀 찾아보니깐 7월에 가오픈 했다가 

8월에 정식 오픈을 했더라고요~ 

전에 후식당? 주택? 구조랑 공간이 살아있는 

주택 감성 물씬 나는 이쁜 공간 이었어요

 

포토존 같은 거울

여긴 별관 이에요!

최대 6인 까지 들어갈수 있는거 같던데

빨리 코로나가 끝나길!!  

 

주택으로 치면 마당에서 바라본 뷰 에요~ 

진짜 마음 평화로워지는 곳 이었어요

(그런데 사실 안에 자리가 없어 저 야외에서 먹었는데 보기와 다르게 무척 더웠답니다 ^^)

 

처음에 모르고 들어갔을 땐 그냥 파스타 집 인 줄

알았는데 캐주얼 와인바 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와인병 인테리어도 되있고 

왼쪽으로 들어가면 주문과 계산 하는 곳!

오른쪽이 아까 말씀드린 별관 이에요~!

 

촌스럽게 계속 우와~ 이쁘다 이러면서 

식당 슥 둘러보고 ㅋㅋㅋ 

메뉴 주문을 했어요 

(메뉴판은 깜빡하고 안 찍어 네이버에 있는 

메뉴판 사진으로 대체 할게용) 

 

처음에 "트러플 파케리 파스타 요!!"

했다가 평범한 직장인 점심으로는 

살짝 허걱 하는 가격이라 ㅋㅋㅋ  

급하게 명란오일파스타로 바꿨는데 

평일 점심인데 벌써 품절 됐다고 하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추천해주신 바지락 오일 파스타? 를 시켰는데 

메뉴판에 없네요?? 뭐지...?? ㅋㅋㅋ 

 

이름이 바지락 오일 파스타가 아닐수도 있는데 

그냥 바지락이 진짜 많았어요 

다른 분들은 트러플파스타, 바질파스타, 명란오일파스타 (딱 1개 남았다고 1개는 주문했었어요) 

이렇게 주문했는데 저 혼자 계속 바지락 조갯살 발라내고 있었어요 ㅋㅋ

 

그리고 맛은, 맛있었어요~!

제가 시킨  바지락파스타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다들 엄청 맛있다고! 

그런데 트러플 시키신 분은 계속 먹다보니 좀 느끼하다고햇는데 

생각해보니 아무것도 없이 먹어서 그런거같아요 

와인바라 그런지 피클이 처음 세팅되는게 아니라

요청하니깐 주시더라고요 ㅠㅠ

 

나가면서 찍은 희릿.

들어왔던 곳이랑은 또 다른 입구에요 

이렇게 보니 그냥 진짜 주택 이네요 ㅎㅎ

 

따뜻하고 평화롭고 맛있었던 희릿~

다음에는 와인 마시러 또 와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