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한남점 솔직후기

 

저번주 추석 연휴 때 

친구 청첩모임으로

'오아시스 한남점' 에 갔었어요.

 

오아시스 입구

오아시스 한남점

- 주소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45길 30

- 평일 운영시간 : 9시~20시 

- 일요일 운영시간 : 9시~18시 

- 발렛파킹 

 

진~~짜 오랜만에 가본 동네에요 

 

가는 길에 논픽션 매장이 있어서 그냥 찍어봤어요... ㅋㅋㅋ 

 

논픽션을 지나 좀 더 올라가면 

저 갈색 간판 보이시나요~? 

저기가 오아시스 한남점 이에요! 

 

사실 처음 가봤는데 오아시스는 청담점도 있고 

브런치 맛집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웨이팅 진짜 길었어요 ㅋㅋㅋ 

거의 40분 기다린거 같아요 

4명이라 자리가 더 빨리 안난걸수도 있지만 

오랜만에 이렇게 웨이팅하고 먹었네요 

 

식당 안은 웨이팅 공간, 1층, 2층 있는데 

웨이팅 공간은 사람이 너무 많아 

차마 찍지 못하고ㅠ

1층 식사 공간만 살짝 찍었어요 

적당한 채광이 들어오고

뭔가 여유로운 브런치 맛집 느낌 이네요..? ㅋㅋㅋ

 

2층 올라가는 계단에도 이렇게 

채광이 들어오는 큰 창이 있어요

이런 느낌 너무 좋음 ㅎㅎ 

 

2층에 이런 공간도 있더라고요 

채광도 들어오고 뭔가 아늑하고...! 

2명이면 여기서 먹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4명이었기에 미련없이 패스~

 

4명이서 총 4개를 시켰어요 

- 에그베네딕트햄 / 19,500원 

- 버섯N리코타 브루스게타 / 18,500원 

- 타이누들샐러드 / 22,000원 

- 그릴드 바나나 프렌치 토스트 / 18,000원 

 

아 음료도 시켰었어요 ㅎㅎ 

저는 오렌지에이드로! 

원가 차 시키려다 생각보다 차랑 에이드랑

가격 차이가 안나서 (너무 비싸요 ㅠㅠ) 

7,800원 에이드 주문했는데 

오렌지주스 보단 진짜 오렌지를 넣어 

자몽같이 약간 쌉쌀?씁쓸한 맛의 에이드 였어요~ 

 

 

그리고 드디어 나온 본메뉴~ 

사실 좀 오래 기다렸어요 ㅠㅠ 

다들 배고프단 말만 진짜 5번 넘게 한 듯 

 

에그베네딕트햄 

이건 제가 주문한거라 더 기대하고 먹었는데 

맛있어요! 추천 추천~~!

 

설명보니깐 수란, 햄, 홀랜다즈소스, 사이드야채

무항생제 방사 유정란을 사용한다고 해요~ 

 

그 다음 나온건

타이누들샐러드

샐러드이지만 새우, 오징어, 쌀국수가 

있어서 약간 해산물 들어간 분짜 느낌도 나고 

이것도 맛있었어요~ 

 

이건 전에 오아시스 가봤던

친구가 추천해서 시킨 메뉴에요

 

버섯N리코타 브루스게타 

구운버섯과 리코타, 허무스, 바질페스토, 호밀빵이 들어가 있다고 해요 

여기서 허무스..? 허무스?? 가 뭐지? 했는데 

저 오른쪽에 병아리콩으로 만든 소스라고 해요 

저거 은근 맛있더라고요~ 

 

마지막! 

바나나호두팬케익

여기에도 리코타가 들어가요~

그런데 사실 이 메뉴가 제일 평범하고 

구지 좀 아쉬웠던 메뉴를 고르자면 

이 팬케이크 였어요 

 

그렇지만 결론은

다 맛있었다 ㅋㅋㅋ 

하지만 웨이팅이 길고 

오래걸리고 

배가 조금 고팠다.... ㅠ 

비싸다 (보통 브런치가 다 그렇지만 ㅎㅎ) 

입니당 

 

다 먹고 내려가는 길이었는데 

저 날 오전에는 소나기가 내리더니 (그래서 우산까지 샀는데 ㅋㅋㅋ) 

다 먹고 나니 날씨가 진짜 맑고

하늘이 너무 이뻐서 사진 찍었었어요 

 

이상 오아시스 한남점 솔직후기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