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 맛집 / 백촌막국수 솔직후기

지난 주, 강원도로 짧은 여행을 갔는데요.

고성에 제 최애 메뉴인 막국수로 유명한 맛집이

있다고 해서 백촌막국수를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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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강원 고성군 토성면 백촌1길 10

오픈시간 : 오전 10시 30분 

마감시간 : 오후 5시 30분 (코로나로 인해 변동 가능성 있음)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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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촌막국수를 가기 전,

사실 이렇게 유명한 곳인지 모르고

친구가 추천해서 그냥 오픈 시간에 가면

되겠지 하고 갔는데요...

 

줄이 이렇게 길더라구요 ㅎㅎㅎ

주말 이긴 했지만 날도 덥고 코로나 여파도 있어

줄이 길지 않겠지 했는데...

맛집이 맞나봅니다.

 

 

10시 30분이 되면 직원분이

이름과 인원수를 체크하고

대기줄 체크하시면서 예상 대기 시간을

말씀해주셨어요.

 

이렇게 이름을 적고 나면 다른데 있다가

약속한 시간에만 돌아오면 되서

차 안에서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고 기다렸습니다. 

 

일요일 오전 10시 20분쯤 갔을 때,

저희 대기시간은

대략 총 1시간 이었습니다.

하지만 차에서 핸드폰 하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생각보다 시간은 금방 가더라구요

 

그리고 코로나로 50명 입장제한 때문에

웨이팅이 더 있는거 같기도 했어요.

 

(사람이 많아 메뉴판만 자르니 화질이 안좋네요 ㅠㅠ)

 

저는 2명이서 메밀국수 2개 + 편육 1개를 시켰어요

 

그리고 좌식 테이블인데 다행히

투명 칸막이를 설치 했더라구요.

 

고성 백촌막국수 솔직후기는,

 

막국수도 막국수도 인데

저 편육 + 명태식해 + 백김치

조합이 너무 맛있었어요 ㅠㅠ

진짜 명태식해가 아주 맛나더라고요.

 

그리고 막국수도 식감이 다른 막국수 집에서

먹는거랑 조금 달랐어요.

더 부드러운..??

 

양은 2명이서 막국수 2개 + 편육 1개

시켜서 남을거 같았는데

배부르게 깨끗하게 ^^

클리어 했습니다. 

 

이렇게 먹고 나니 웨이팅 긴 이유를 알거같은... ㅎㅎ

사실 웨이팅 잘 안하는 편이라

줄만 보고 다른 데 갈까 했었거든요.

 

시간 여유가 있다면 이렇게

차 안에서 핸드폰으로 이것저것 하면서

기다리고 먹는다면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하지만,

차가 없어 밖에서 마냥 기다려야하고

배가 엄청 고프시다면

1시간 까지 기다릴 만큼 인지는...

조금 고민이 되는 맛집 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