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하고 집으로 터덜터덜 가는 길에
월요일이라서 그런지 급 우울감과 지침이 몰려와서
노티드를 먹어야겠다! 하고 (갑자기? ㅋㅋㅋ)
급 집 가는 길 틀어서 노티드 성수로 향한 저...ㅋㅋ
노티드 먹을 이유를 합리화하며 어디를 갈지 잠깐 고민했는데
성수랑 서울숲 쪽에 노티드 파는 곳이
총 3군데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서울숲엔 오브코하우스란 카페에서
노티드를 팔아요~!
<오브코하우스 카페>
화요일 휴무
오후 12~18 시 운영 (금, 토요일은 저녁 9시까지 운영)
요기는 노티드 카페는 아니라 그냥 카페인데
노티드 도넛을 팔더라고요~
그래서 회사 근처라 점심 먹고 커피 마실 겸 종종 들렸었는데
사실 성수에 있는 노티드는 한 번도 안 가봤어요~!
그래서 이미 집가던 길이라 오브코하우스 랑은 점점 더 멀어져 가는 길이기도 했고
한 번도 안 가본 성수 노티드에 종류가 더 많을 거란 기대감에 그쪽으로 방향을 틀었어요~!
성수에는 <카페 노티드 성수> 랑
<카페 노티드 피치스> 이렇게 있는데
두 군데 서로 엄청 가까워요~ 걸어서 3~4분 정도..??
그런데 블로그 보니깐 카페 노티드 성수는 테이크아웃만 되고
카페 노티드 피치스는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곳이더라고요~
그래서 당연히 테이크아웃 할 거기 때문에! 그리고 상대적으로 피치스 보단 재고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카페 노티드 성수로 갔어요~!
<카페 노티드 성수>
11시~20시 까지 운영
멀리서 저 스마일 보고 두근두근 거리며 갔어용 ㅎㅎ
테이크아웃 전문점 이라 확실히 청담점 보다는 크기는 작아요~!
평소에 웨이팅줄이 있었는지 웨이팅 라인이 있고
체온 측정 안내랑 포장 박스 안내 POP 가 핑크 핑크 하게 서있어요~!
두근 거리며 저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저 브라우니 2종 밖에 안 남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
저 때가 월요일 저녁 6시 40분쯤이었는데....
주변 직장인들이 다 털고 간건지...
월요일인데 어쩜 저렇게 쇼케이스가 깨끗한지 ㅠㅠㅠ
아쉬운 마음에 그냥 계산대에 있는 POP 찍고...
거울도 찍고 .....ㅠㅠ
디피 쪽도 찍고.... 지금 보니 귀여운데 저때는 도너츠를 안 파니 사실 눈에 잘 안 들어오더라고요
그냥 여기까지 왔으니 이거라도 찍자라는 마음으로 영혼 없이 찍었던 거 같은 ㅎㅎㅎ
매장을 나가며 바로 카페 노티드 피치스 점에
전화를 했어요
사실 기대를 1도 안 했는데 재고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진작 전화할걸 ㅋㅋㅋ)
그래서 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가며 갔어요.
그래도 두 매장 서로 거리가 가까워 걸을만해요~
<카페 노티드 피치스>
11시~21시 까지 운영
걸어가는데 저 멀리 'Peaches' 문구가 보이더라고요
근데 상상했던 환경이 아니라서 오잉? 하면서 들어간 기억이...
노티드 하면 곰돌이 일러스트나 스마일 같은 일러스트가 떠오르는데 여긴 자동차가....똭!
뭔진 모르지만 멋있다...! ㅋㅋㅋㅋ
처음엔 자동차들 보고 입구를 잘못 들어왔나? 했는데
이 웨이팅 라인 보고 잘 왔구나 싶더라고요 ㅋㅋㅋ
웨이팅 라인엔 도넛 가격표가 있어요!
그런데 주말엔 여기까지 웨이팅 줄이 있다니...
여긴 공간이 세 군데로 나눠져 있는 거 같던데요~
저 웨이팅 라인을 따라 들어가면 먼저 보이는 곳이
노티드 아이스크림 파는 곳이에요~
그리고 그 옆에 도넛 파는 곳이에요!!
오! ㅋㅋㅋ 도넛 사러 갔는데 멋진 차 봤어용
왼쪽엔 노티드 도넛이랑 계산대가 있어요!!
그리고 아까 차 기준으로 오른쪽엔 이렇게
테이블과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요...
그런데 마련되어 있다기엔
상당히 불편해 보이는 ㅋㅋㅋㅋ
그래도 힙해 보이긴 하네요 ㅋㅋㅋㅋ
그리고 안쪽에는 의류나 피규어 도 있었어요~
노티드 대표가 차를 사랑하는 건지... 지금도 왜 노티드 성수에 이런 자동차가 있는진 의문이에요 ㅎㅎㅎ
진짜 다른 매장이랑은 완전 차별화되는 카페 노티드 피치스 점!!
그리고 무엇보다도 도너츠 재고가 있어서 좋았던 곳 ㅋㅋㅋ
심지어 제가 좋아하는 바닐라 도넛이랑 우유 생크림 도넛이 있었어요!
2개만 구매해서 박스가 아닌 봉투에 담아주셨어요~!
직원분이 비닐 포장이면 크림 묻을 거라고 말씀주셨는데 소즁하게 들고 다녀서 크림은 별로 안묻었어요 ㅎㅎ
사진보니깐 또 먹고싶은....ㅋㅋㅋ
진짜 크림 듬뿍듬뿍 있는데 느끼하진 않고
딱 맛있는 맛!!
만족스러운 소비였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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